영화 댄싱퀸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및 후기

만약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이러한 상상력에서 탄생한 영화 댄싱퀸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개봉 당시 가족단위로도 많이 봤던 영화로 기억하는데요. 영화 댄싱퀸에 대한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및 후기까지 한 번에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차례대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댄싱퀸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댄싱퀸은 2012년 1월 18일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입니다. 벌써 개봉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12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많이들 보러 다니셨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각본, 감독에는 이석훈 감독이 참여했는데요. 이석훈 감독은 히말라야, 공조 2: 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고 많은 영화제에 후보로 오를 만큼 인정받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에는 정민 역의 황정민, 정화 역의 엄정화, 한위 역의 이한위, 종찬 역의 정성화, 명애 역의 라미란, 필제 역의 이대연, 명구 역의 정규수, 정철 역의 서동원 들의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주연배우부터 조연배우들까지 모두 믿고 보는 연기자분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등장인물만 보아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줄거리

영화 댄싱퀸의 줄거리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정민과 정화는 우연한 계기로 대학생 때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당시 정민은 변호사를 준비하던 사법고시생이었고, 엄정화는 신촌에서 마돈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춤을 잘 추는 것으로 유명했던 댄싱 퀸이었습니다.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가던 중에 우연히 운동권 시위 현장에 잡히게 되고 이 장면이 신문에 나면서 둘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정민은 지하철을 타러 갔다가 밑으로 떨어진 승객을 발견하고 구하게 되면서 국민 영웅이 되게 됩니다. 당시 서울 시장 후보로 마땅히 출마할 사람이 없었던 민진당은 정민의 기사를 보고, 정민의 대학동기인 종찬이 정민을 영입하고 서울 시장 후보에 출마하게 됩니다. 정화는 춤의 꿈을 접을 수 없어 대신 직업을 에어로빅 강사로 가지며, 계속 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와 오디션 준비를 하고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안타깝게도 탈락이었고, 대신 정화가 젊었을 때 스카우트 제의를 했었던 한 기획사 실장이 다시 찾아와 가수제안을 하게 됩니다. 정민이 서울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을 몰랐던 정화는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꿈을 위해 데뷔를 준비하게 되고, 이후 정민의 상황을 알게 되었지만 이를 무를 수 없었던 정화는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결말 및 후기

영화 댄싱퀸의 결말은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던 정화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결국 정체를 들키게 되었고, 보수적인 분위기의 정치권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정민이 시장 후보에서 사퇴하게끔 계획을 세우고 압박을 주게 됩니다. 이에 정민은 연설 도중 계란 세례까지 맞으며, 시장 후보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설을 해 나갑니다.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었던 연설무대였기 때문에 정민이 계란을 맞는 장면까지 모두 티브이장면에 나오고 말았는데요. 이 모습을 본 정화는 자신의 멤버들과 실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민에게 달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정민을 만나 서로 포기하지 말고 각자의 길을 가자며, 서로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다가온 정화의 생방송 데뷔무대. 정민도 이 무대를 보기 위해 현장에 찾아가게 되고,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해낸 정화를 보며 함께 기뻐합니다. 그리고 정민은 시장 경선에서 최종 당선이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멋져 보였고, 또 그 목표들을 이루어내는 것을 보며, 혹시 나는 현실 때문이라며 포기했던 목표가 있지는 않았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무엇이든 노력하면 그에 맞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은 잊고 살았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한번 더 깨달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